마이더스HR 박선규 대표가 지난 6월 14일 대구MBC라디오 [여론현장]과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선 전 문재인 대통령은 ‘블라인드 채용강화’를 취업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당선 이후 새 정부의 과제 중 하나로 '블라인드 채용'이 부상하고 있는데 앞으로 공기업을 넘어
일반 기업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간략히 옮겨 봅니다.
Q1. 블라인드 채용이란 무엇인지요?
블라인드 채용이란? 말 그대로 하자면 아무 것도 안보고 채용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즉 인재 선발 과정에서 외모, 가족관계, 학력, 스펙, 출신지역 등의 활용을 배제하는 채용을 말합니다.
Q2. 블라인드 채용의 장점과 단점은 뭔가요?
장점은 기업과 취준생 측면에서 두 가지 정도로 말씀 드릴 수 있는데,
기업 측면에서는 첫째, 스펙이 아닌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준으로 인재 선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고 둘째, 허수 지원을 줄인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첫째, 스펙을 쌓기 위해 불필요하게 들어가고 있는 취업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이 있고 둘째, 능력에 따른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기업 입장에서 채용 비용이 급증(필기시험, 인적성검사, 구조화면접 등)하게 된다는 것과 이로 인한 채용 폭의 축소, 내부 면접관이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경우 잘못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취업준비생들의 입장에서는 역량 검증을 위한 자격이나 공모전 같은 것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Q3. NCS란 뭔가요?
NCS란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말하는데,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의 내용을 직무 분야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입니다.
NCS기반 능력중심채용은 실제 취업을 해서 직무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업능력(직업기초능력+직무수행능력)을 선발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Q4는 블라인드 채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었는데 시간 관계상 편집이 잘못되어 인터뷰가 짤렸습니다^^
그리고 리포터의 실수로 박선규 대표의 이름이 '박선규'가 아닌 '박선재'로 나갔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