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시진 이사장)이 전체 팀장급(2~3급 보직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오늘(23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1차로 60여명의 팀장급직원에 대해 ‘청렴한 공단을 위한 팀장급 청렴교육’을 하루 내내 실시했다.
공단의 팀장급 직원은 주요사업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수행하는 간부로써 여느 직급의 공단직원보다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환경시설공사 현장의 공사감독을 관리하는 부서의 팀장들은 시공사 및 협력업체와 유기적인 업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동시에 부정비리에도 노출될 수 있는 업무를 관장하는 자리다.
이 때문에 지속적인 청렴교육 등을 통해 사명감과 리더십을 키우고 투명하고 안전한 공사현장 만들기를 유도한다는 것이 공단 강형신 감사와 감사실의 목표다.
공단에는 총 170여 명의 공사관리 및 사업분야 팀장이 있으며, 나머지 교육인원들은 25일에 2차 교육이 진행되고, 26일에는 충청지역본부에서 3차 교육이 진행된다.
공단은 지난해 1급 처장직 전체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고, 내년에는 3급 차장급(현장 주감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맞춤형 생애주기별 교육 등으로 청렴의식이 전 직원에게 확고하게 뿌리 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 강사로는 헤드헌팅업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알려진 (주)마이더스HR 박선규 대표가 ‘청렴과 리더십의 제고’에 대한 강연을 가졌고, 여자 머슬마니아로 유명한 이하린씨가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건강법’ 등을 설명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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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헌팅업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알려진 (주)마이더스HR 박선규 대표가 ‘청렴과 리더십의 제고’에 대해 강연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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